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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여성 폭행 혐의' 조사

2017.08.14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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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 YTN 객원해설위원,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앵커]
어제 우리나라를 찾았죠. 던포드 미국여합참의장이 오후에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최근 위험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과 관련해서 어떤 논의가 오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상일 YTN 객원해설위원,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정치권에서 계속 제기되고 있는 안보 불안 논쟁. 이 핵심이 어디에 있는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지금 야당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가 약하다 그리고 아마 이런 기조들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코리아패싱, 문재인 정부 패싱 흐름을 낳고 있는 거 아니냐면서 정부의 무기력함을 비판하는 모습인데요.

그러나 이런 현재 한반도를 둘러싸고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조금 더 여야를 떠나서 정당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정책의 방향이라든가 대응 방향들에 대한 어떤 조언을 해 주는 쪽으로 정치권이 힘을 모아줘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보수 정당들은 지난 10년간 집권을 했었고요. 안보 문제에 대해서 본인들이 훨씬 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과연 문재인 정부의 어떤 해법을 취해가느냐가 조금 더 바람직한 상황을 만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그런 것보다는 지금 현재 문재인 정부의 대북기조에 대한 비판이 조금 더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좀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앵커]
통일 외교안보 전문가이신 홍 박사님께서 보시기에 짧게, 지금 여야 대치 상황 어떻게 해석할 수 있나요?

[인터뷰]
무엇보다도 지난 9년 동안 외교안보, 통일정책에서 완전히 정말 참담한 결과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넘겨준 분들인데 반성이 전혀 없어요. 정말로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에서 갈팡질팡에 조정탑도 없고 더군다나 북핵 문제는 최대로 심각해졌고 사드 배치라고 하는 근원적인 해결이 아닌 아주 미봉책을 결정해 놓고 국민들의 반대, 중국과의 완전히 심각한 위기를 조성해 놨는데.

거기에 대해서 심각한 반성을 하고 국민께 사죄하고 그리고 문재인 정부가 지금 갖은 노력을 다해서 해보려고 하고 있는데 단지 지금 문재인 정부가 조금 발언을 자주하지 않는 이유는 북미 간에 조장된 위기라고 하는 것이 따지고 보면 8월 중순까지 북한은 괌을 공격할 계획을 지금 마련해서 사령관한테 보고한다는 얘기예요.

하겠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도 북한에 대해서 한미연합군 차원에서 작계5015, 5027 다 있잖아요. 그 내용 중 하나를 그냥 공개한 것뿐인데 그걸 가지고 우리 정부가 한쪽편에 들어서 긴장을 더 고조시켜야 된다고 말을 하는 것은 얘기한다는 건 말이 안 되고요.

단지 우리 정부에서도 운전대를 잡았다고 하지만 너무 이렇게 개입이 없으니까 이런 위기가 최대로 치달으면 북미 간의 정면대결이 돼도 피해는 결국 우리한테 온다는 측면에서는 조금 더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그 이야기는 잠시 뒤 계속 나눠보도록 하고요.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측 합참의장과 만나지 않습니까? 사령관인데... 던포드 합참의장이 일단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됩니까?

[인터뷰]
아마도 지금 괌에 대한 위협들 이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지금 북한의 도발움직임, 도발 위협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런 어떤 단계적인 한미 간의 공조 대응 체제에 대한 논의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문재인 대통령 예방 전에 군 수뇌부 이순진 합참의장 등 군 수뇌부와 먼저 회동하는데 여기에서도 역시 한미 연합 방위태세가 점검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의견이 있고요.

이 문제가 결과적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발생한 문제이기 때문에 한미 간의 공조태세라든지 그리고 앞으로 있을 연합훈련도 있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공조 방안에 대한 것들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얘기를 할까요?

[인터뷰]
사실 문 대통령께서 지금 말씀을 하시면 김정은의 잘못은 여기서 늘어놓으면 어디까지... 너무나 잘못이 많으니까. 그런데 그동안에 미국의 역대 지도자들을 보면 정말 책임감있는 이야기를 해서 신중하고 그리고 아주 말을 절제하지만 그야말로 북한의 김정은이 들으면 서슬이 시퍼런 발언들을 하는데 미국의 현 지도부는 너무나 갈팡질팡하고 국방장관, 국무장관 얘기 다르고 대통령 얘기가 어제, 오늘이 다르고 아침, 저녁이 다르고 이러니까.

그런데다가 사실 냉철하게 따져보면 지금 전시작전 태세 그대로이고 주한미군 외국인들의 작은 움직임도 전혀 없는데 이건 사실 말폭탄으로 인해서 조장된 위기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공개적으로 말씀 안 하신 이유 중에 상당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더 진중하셔라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한미 관계가 안 좋아지잖아요.

그래서 자제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이런 비공개적인 자리에서는 좀 미국도 좀더 진중해야 된다. 그리고 진짜 상황이 심각해져서 비상 행동을 할 때는 반드시 대한민국의 허락을 받아야 된다.

왜냐하면 미국은 그냥 단순한 군사공격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전면전으로 수백만이 희생당할 수 있는데 이건 반드시 우리의 승인을 받아야 된다라고 할 것이고요.

그리고 그럴 때 지금 청와대 안보실에서 맥매스터 보좌관과 정의용 실장하고 통화한 다음에 나온 얘기가 단계적 조치 방안에 대해서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이야기거든요. 그러니까 단숨에 미국 멋대로 공격하지 말고 하나하나 하더라도 단계를 우리와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 그이야기를 아마 분명히 짚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난번에 통화했을 때도, 합참의장이랑 통화했을 때도 그 이야기 아닙니까? 그러니까 외교적으로 표현을 하자면 긴밀하게 협조하고 공조한다. 쉽게 말해서 미국 먼저 툭 던져놓고 말고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도 우리와 어느 정도 공감을 유지한 다음에 하자 이런 주장을 할 것 같거든요.

[인터뷰]
그렇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미국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운전대에는 앉혀놓았지만 키는 자기네들이 갖고 있고 그리고 마음대로 방향은 자기 멋대로 조수가 행세를 하는 형편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북한은 차에 타지 않고 차 밖에서 우리 차를 부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상당한 위기는 고조되었지만 이럴수록 더 이성적으로 한미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그리고 단계단계별 행동을 짚어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이 얘기 나온 김에 제가 미리 준비한 질문은 아닙니다만 최근에 여러 가지 방안 중에 청와대의 문재인 캠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박선원 박사가 지금쯤이면 전술핵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 이게 아주 민감한 문제예요.

우리도 전술핵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 예를 들어서 핵배낭이라든가 핵을 실은 미사일이라든가 이런 걸 가져야 된다라는 주장을 했는데 이건 청와대 입장과 조금 다르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사실 박선홍 박사가 문재인 대통령 선거 캠프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아무 보직을 받고 그런 상태는 아니고 물론 대통령이 자문을 구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조금 더 자문을 직접적으로 하는 건 정세현 전 장관이나 아니면 문정인 특보라는 보직이 있기 때문에 그분들은 전술핵 재배치에는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에서 박선홍 박사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었지만 청와대의 의견은 아니라고 이미 정리를 했고요. 그러나 저는 제 의견은, 제 개인적인 의견은 저는 벌써 최소 6개월 전부터 전술핵의 한시적 조건부 배치가 필요하다, 지금 사드 가지고 국론을 분열시키고 그런 게 아니다, 사드는 사실 배치가 완전히 되더라도 수도권 2000만에 대해서 한 명도 막지 못하고요.

그다음에 성주나 부산이나 이런 남쪽지역도 고각으로 장거리미사일 발사하면 떨어지는 속도가 마하 15, 16이기 때문에 사드는 12 이상은 막지 못합니다.

그리고 150km만 막을 수 있는데 200km 날아가서 부산에 떨어지거든요. 그러니까 사드 가지고는 이게 북한의 핵미사일이 날아오는 걸 사실상 막지 못합니다, 제가 생각에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진짜 우리가 막으려면 우리가 개발을 하든지 그런데 개발을 하는 것은 한미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우리도 국제제재를 받으니까 어렵기 때문에 그렇다면 91년 전까지 있었던, 900개나 있었던 전술핵 무기를 100개 이내만 가져다 놓고 그러면 억지력이 생기니까 억지력을 가지고 북핵 회담을 열심히 해서 우리가 억지력을 가지니까 자신감을 가지고 회담을 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에 북한이 포기하면 우리도 철수시키자, 이게 훨씬 더 좋은 방안이라고 진작부터 저는 주장해 왔습니다.

[앵커]
참고로 다른 또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미 우리나라는 전술핵이 있었어요. 말씀을 하신 것처럼 900여 기를 주한미군이 운용을 했었습니다만 과거 91년도에 우리가 비핵화 선언을 하면서 전술핵을 포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전술핵을 다시 가지고 온다는 것은 비핵화 선언을 사실상 또 위반하게 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물론 협상용으로는 갖고 있는 게 되지만.

[인터뷰]
반대하시는 분들은 비핵화 선언을 우리가 깨면 더 이상 북한에게 핵을 포기하라고 할 명분을 손상되니까 그러니까 사실 북한핵을 인정해 주는 게 아니냐 그런 말씀을 하시죠.

[앵커]
앞으로 이 부분이 논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8. 15 경축 기념사를 합니다. 이때 어떤 얘기를 할까요? 특히 8. 15이기 때문에 북한 관련 언급은 분명히 있을 거고 어떤 수위의 이야기를 할까요?

[인터뷰]
글쎄, 지금 아마 굉장히 고심이 클 것 같은데요. 마지막까지 여러 가지 내용들을 손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기존에 문재인 대통령이 밝혔던 베를린 구상이라든지 또 한반도 운전대론.

결국 전체적으로 북한의 도발 중단 및 핵에 대한 포기를 전제로 단계적으로 대화의 문을 열어가자라는 그런 기본적인 방향 자체를 수정할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모여지고 있는데 아마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엄중한 북한의 벼랑 끝 전술들, 도발 위협들이 초래할 위험성에 대한 경고와 함께 결과적으로는 장기적으로 어떻게 하면 좀 그 부분들을 해소하면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구상들을 담아내면서 그런 것들을 북한과 또 주변국을 포함해서 문재인 정부의 구상의 노선들을 정확하게 다시 밝히면서 이런 긴장의 수위들을 낮추기 위한 그런 어떤 메시지가 담기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한반도 통일 방안이라든가 여러 가지 북한에 대한 제안을 할 수도 있지만 지금 군사회담도 제안을 했는데 그냥 무시당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도 북한에게 뭔가를 계속 제안하기에는 이제는 좀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지금 상황에서 남북대화라든지 여러 가지 유화 국면에서 찾을 수 있는 제안들보다는 현재의 상황처럼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부분들을 밝히면서 결국 이러한 어떤 벼랑 끝 전술들을 멈추고 뭔가 정상체제로 돌아오는 일단은 한발 물러서서 다시 한 번 한반도 상황을 정리하고 싶다 하는 의지들을 내비치는 선에서 내용이 조율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북한 ICBM 발사 이미 자기들은 성공이라고 주장하고 있죠. 괌 타격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으면서 위협하고 있죠. 게다가 지금 북한이 이른바 비대칭 전략이라고 하는 잠수함 전력을 이용한 SLBM, 이게 징후가 포착되었다는 38노스인가요, 거기서 얘기가 나왔어요.

[인터뷰]
김정은이 사실 괌을 포위타격할 수 있다. 그러니까 괌의 기지를 타격하는 게 아니고 괌의 영해에서 조금 벗어난 3~40km 지점을 정밀타격해서 사실상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괌은 없애버릴 수 있다.

그 이야기를 했는데 그 배경을 보면 첫째, 미국에서 예방전쟁이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예방전쟁이라는 건 국제법적으로 완전히 불법적인 겁니다. 상대방이 무기를 개발하니까 저 무기로 나를 언젠가 공격한다. 따라서 먼저 그걸 없애버려야 된다.

선제타격과는 다릅니다. 선제타격은 그런 무기가 있을 뿐 아니라 그 무기를 가지고 나를 공격하는 게 너무나 임박한 증거가 있고 그다음에 다른 수단으로는 그걸 막을 수 없다는 걸 입증했을 때 정당성을 가지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예방전쟁은 그보다 더 앞서서.

[인터뷰]
예방전쟁은 무기를 개발하고 있는데 가서 공장을 때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맥매스터 보좌관이 그런 이야기를 왜 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신중하게 말 하나하나를 선택해야 되는데 예방전쟁이라는 것은 국제법적으로 완전히 불법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B-1B 죽음의 백조도 자꾸 왔다갔다 자꾸 하니까 사실 B-1B라는 걸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지만 북한은 B-1B 두 대면 북한 전역이 다 부숴질 수 있는, 평양 전체를 완전히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렇게 만들 수 있는 폭격기들이기 때문에 그게 왔으니까 거기에 대응해서 괌에서 날아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괌에서 날아오니까 괌에서 자꾸 우리를 없애버릴 수 있다라는 식으로 자꾸 예방전쟁 얘기를 한다면 우리는 괌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서 우리도 맞대응하는 거다라는 건데 거기다 화염과 분노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그것은 단순한 예방 선제타격이 아니라 이건 핵으로 공격하는 게 아닌가 이런 오해를 자꾸 낳게 해서 그러는 거죠.

따라서 김정은이 실제로 괌을 선제공격한다, 이건 저는 상상을 못합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야말로 북한 정권은 그 며칠 이내로 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걸 김정은도 뻔히 알고 있기 때문에 2주 동안 어디에 숨어서 나타나지도 않고 있을 거 아닙니까. 단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얘기를 해대는 건 북한 군의 사기, 왜냐하면 안보리에서 험악한 제재를 받았죠. 거기다 ARF 회의에 가서 북한은 완전 고립된 걸 보여줬죠.

그러니까 북한 주민들이나 군이나 사기가 말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는 핵을 가지고 있어서 미국하고 맞상대를 한다, 이걸 보여주기 위해서 그러는 거거든요.

따라서 저런 SLBM 같은, SLBM를 영해 내에서 실험한다든지 그런 정도로 해서 사기는 유지하되 그렇다고 미국에게 정면도전하지 않는 정도의 도발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일단 김정은 요즘 왜 안 나타나는 걸까요?

[인터뷰]
제가 보기에는, 김정은뿐 아니라 저 아버지인 김정일도 이를테면 미국이 테러전쟁 차원에서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하고 이라크를 공격할 때 완전히 몇 달 동안 안 나오고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김정은도 사실 호기 있게 저렇게 얘기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굉장히 두려움을 갖고 있다. 따라서 김정은이 지금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예방전쟁, 선제공격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금부터는 거의 선제공격할 수 있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서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저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SLBM 얘기 나왔으니까요. SLBM 잠수함에서 쏜다는 게 결국은 미사일 기지가 있는 곳은 예를 들어서 아까 B-1B로 가서 폭격을 때릴 수 있지만 잠수함은 이게 어디서 나타나서 어디로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그리고 우리의 뒷통수를 때닐 수 있는 거예요, 남해안 쪽으로 내려가서. 그 위험성이 더 큰 거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한때는 국회에서 SLBM을 실험해서 자꾸 실험에 성공하고 그러니까 SLBM 날아오는 거 사드로 막을 수 있냐 이런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북한 지역에서 잠수함에서 쏘면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SLBM을 만드는 건 몰래 잠입해서 남해안 내에서, 제주도 남쪽이나 이런 데서 북쪽으로 남한을 공격한다는 거거든요. 그걸 대비해서 우리 정부가 지금 원자력 잠수함 도입을 지금 검토하고 있고요.

그러나 SLBM에는 또 다른 사드가 무력화되는 또 다른 이유이기 때문에 사실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사드를 배치하는데 수도권은 무방비잖아요. 그러니까 수도권에 배치해도 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수도권에 배치하면 장사정포로 사드 기지를 먼저 무력화시키고 공격을 합니다.

그리고 너무나 가까우면 또 사드의 단점이 뭐냐하면 40km는 고도가 돼야 맞추는데 40km 보다 더 낮은 각도로 내려와요. 그러면 막지 못하니까 남해안에 SLBM을 쏘면 남해안도 지킬 수 없다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토요일이었죠. 상주 사드기지 내 전자파와 소음 측정 결과가 발표가 됐습니다.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왔습니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여기에 대한 각 당의 반응은 조금씩 다릅니다. 각 당 반응부터 들어보시죠.

[전희경 / 자유한국당 대변인 : 이제 백일하에 사드에 대한 무해성이 드러난 만큼 조속한 사드배치 이행으로 북핵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조치를 완수해야 합니다.]

[손금주 /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미국 트럼프 정부와 북한의 대응이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는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종철 / 바른정당 대변인 : 선량한 주민과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공포를 조장한,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 정치권의 사이비 괴담 주의자들은 진정 반성해야 합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안보를 망쳐 놓은 세력이 위기설을 강조하는 것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야당의 존재감을 위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앵커]
정말 의견이 분분합니다. 6분으로 제가 한 말씀 드리죠. 측정해 봤더니 PC의 6분의 1수준이라고 합니다. 아주 미미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달랑 6분 측정하고 어떻게 아느냐라고 또 6분의 그 짧은 시간을 이야기를 합니다. 6분의 1에 방점이 찍힌 걸까요, 6분밖에 안 되는 걸까요?

[인터뷰]
중요한 것은 사드가 정말 환경적으로 정말 무해하다고 해도 많은 분들은 반대를 할 겁니다. 그건 왜냐하면 아까 제가 누누히 말씀을 드렸지만 사드 자체가 효용성이 매우 제한된,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효용성이 매우 제한돼 있고 그런 데다가 한중 간의 갈등이 너무나 심각해지고 중국은 지금 벼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제가 중요시하는 것은 사드보다도 예를 들면 전술핵 배치 논의를 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고 사드는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필요하다고 하는 건 사드의 문제를 제기하면 지난 정부에서 결정한 건데 지금 정부에서 문제제기를 하면 한미동맹이 위태로워요.

미국은 너무나 큰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미 우리 정부가 결정을 했기 때문에 이걸 번복할 때는 한미동맹 자체가 깨지면 우리는 막을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위험한 것이다. 따라서 이 국내 논란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한중 관계가 최악의 관계로 가지 않는 데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이 조사를 받으러 출석했습니다. 지난 5일 새벽 50대 여성과의 폭행 시비에 휘말린 김광수 의원이 출석했습니다. 출석 장면 잠시 보시겠습니다.

[김광수 / 국민의당 의원 :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샜습니다. 우선 이번 일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나 사실관계를 떠나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 여러분께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지역 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먼저 올리겠습니다. (원룸에서 실제로 폭행이 있었는지가 궁금한데요. 말씀 좀 해 주시죠.) 그 부분들에 대해서 경찰조사에서 성실하게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고요. 이번 사건으로 저는 국민의당의 도당 위원장직과 정책정무위원당직, 모든 당직을 즉각 내려놓고 그동안 지방과 국회의원으로서 살아온 20여 년에 가까운 정치 인생을 자숙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그런 시간을 갖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울러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서 사전의 실체적 진실이 한점 의혹 없이 밝혀질 수 있도록 적극 경찰수사에 협조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김광수 의원의 경찰출석 장면을 보셨는데요. 사과하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저희들이 그래픽으로 준비를 했는데요. 그동안의 일을 간단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건은 지난 5일 새벽 2시에 발생을 합니다.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원룸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렸고 이웃 주민이 가정폭력으로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가봤더니 원룸에서 흉기가 나왔고 혈흔까지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 현장에서 김광수 의원을 수갑을 채워서 연행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도 자신이 국회의원 신분임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뒤늦게 현직 의원 신분임을 확인했고 손가락 출혈 등을 고려해서 새벽 3시쯤 풀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바로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두 사람이 도대체 어떤 관계인데, 누구길래 새벽 2시에 그와 같은 일이 벌어졌느냐에 대해서 김 의원은 선거 때 자신을 도와준 여성이고 사건 당일 연락이 왔는데 굉장히 힘들어 해서 찾아간 것이다.

원룸에 도착해 보니 여성은 이미 술을 마시고 있었고 술병을 뺏기 위해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손을 다쳤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남편이라고 이야기를 했대요, 이 여성이. 그런데 그건 사실이 아니라고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도덕성과 관련한 문제인데 당직을 내려놨다고 합니다마는 국민의당에 또 다른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김광수 의원의 해명, 이 부분을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그 시간에 예를 들어서 선거 때 도와줬던 사람이 우울증, 자해 위험이 있어서 갔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예를 들어서 주변 지인과 같이 하든지 또는 자해 위험 정도가 크다면 경찰이나 119에 신고를 하든가 그런 조치가 있었을 텐데 그것이 아니었고 이웃이 신고를 할 정도의 격렬한 싸움과 소음이 있었다는 자체도 납득하기 어렵고요.

그리고 기본적인 처신 자체가 이 문제를 설명, 해명을 신뢰성을 많이 떨어뜨리고 있는데요. 물론 더 조사를 통해서 밝혀야겠지만 지난 제보조작 사건에 이어서 국민의당에서는 또 한 번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런 사건이 터지면서 이 문제의 결론이 어떻게 나든 간에 사실상 국회의원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처신이었다는 부분은 피하기 어려운 그런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30초 드리겠습니다. 아무리 도와준다고 하더라도 새벽 2시에 찾아가는 관계가 그냥 일반적인 관계일까요?

[인터뷰]
그 부분들이 상식적으로 해명이 납득할 수 없습니다. 아는 분이었다. 굉장히 절친한, 선거 때 깊이 관여한 분이라 하더라도 그런 상황에서 대체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같이 청하고 함께 움직이거나 내지는 공권력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일반적인데 그 시간까지. 더더군다나 발견된 현장에서는 혈흔과 무기까지 나타난 상황에서, 그런 상황에서 본인이 그걸 막으려했다라는 해명은 믿기가 어렵죠.

[앵커]

알겠습니다. 물론 김광수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경찰조사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사 과정 지켜볼 일이죠.

이상일 YTN 객원해설위원,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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