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6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용산 원효로에서 철거 중이던 6층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잔해가 쏟아지면서 아래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고 인근 도로가 한동안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거 공사 중 콘크리트 파편 일부가 철제 지지대를 때려 지지대가 기울어지면서 붕괴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