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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살충제 달걀 책임...식약처장 해임해야"

2017.08.17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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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살충제 달걀 사태의 책임을 물어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일종, 윤종필, 김순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경험과 전문성 없이 코드 인사로 임명된 류 처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민 식탁을 정상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류 처장이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산 달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닷새 만에 거짓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류 차장의 자질 부족이 드러났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안심하고 맡길 능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문 대통령의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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