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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자체 친환경 농장에 살충제 공급

2017.08.17 오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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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닭 진드기 방제사업을 추진하면서 예산으로 구입한 살충제를 친환경 인증 농장에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4월 '닭 진드기 방제약품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면서 서울과 부산·울산·대전을 제외한 13개 시·도에 약품 구매비로 1억 5천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예산을 내려받은 지자체들도 지방비 1억 5천만 원을 보태 조달청에서 약품을 구매해 농가에 보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기합성 농약 사용이 금지된 친환경 인증 농장에까지 살충제가 공급된 것입니다.


실제로 전남 나주는 친환경 인증 농가 25곳에 '비펜트린' 성분이 든 진드기 살충제 '와구프리블루'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시도지원 실태를 조속히 파악하고, 친환경 인증 농가에 대해 예산이 지원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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