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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펭귄, 바다서 울음소리로 의사소통한다

2017.08.18 오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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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바다에서 펭귄이 울음소리로 의사 소통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습니다.


극지연구소 조류연구팀은 젠투펭귄이 바다에서 무리를 불러 모으는 일종의 '알림음'이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난 2년 동안 남극 킹조지섬에 사는 젠투펭귄 10마리에게 비디오 카메라 등을 부착해 행동을 분석한 결과, 펭귄이 500∼1,000㎐(헤르츠) 대역의 0.1∼0.5초짜리 소리를 598회 낸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때 소리를 낸 펭귄은 모두 혼자 수영을 하고 있었고, 이 중 절반은 소리를 낸 뒤 1분 안에 다른 펭귄들이 주변에 모여들어 먹이를 탐색하듯 한 방향으로 빠르게 헤엄치는 것이 관찰됐습니다.


연구진은 이 울음소리가 사냥지 탐색을 위해 무리를 모으는 '통신음'일 것으로 추정하면서 추가 실험을 통해 펭귄의 의사소통 과정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에 실렸습니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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