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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후보자 "한미 연합훈련 축소 전혀 고려 안 해"

2017.08.18 오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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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는 북한 핵 문제 협상 수단으로 한미 연합훈련 축소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현재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외교적 협상 수단으로 한미 연합훈련 축소 중단을 검토하고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또 문 대통령의 '데드라인' 언급에 대해서는 치킨게임처럼 막다른 골목으로 달려가는 위기 상황을 최대한 억제하자는 의미로 말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군은 그것과 무관하게 항상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또 문 대통령의 발언이 핵을 허용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자 궁극적으로 비핵화가 원칙이라며 다만 한꺼번에 못하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하자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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