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5·18 기념식 가장 기뻐...별명은 '달님'보다 '이니'"

2017.08.18 오후 10:22
background
AD
[앵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소소한 일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취임 이후 있었던 일 가운데 문 대통령은 5·18 기념식을 가장 기뻤던 순간으로 꼽았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0일의 소감부터 퇴근 뒤 일상, 별명에 대한 생각까지.

기자회견에서 묻지 못한 궁금증을 다룬 문재인 대통령의 소소한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가장 기뻤던 순간은 5·18 희생자 유족을 안아줬던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이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이렇게 해서 이분의 서러움이 다 녹아서 없어질 수 있다면, 그리고 내가 또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요.]

잠은 충분히 자고 있지만, 퇴근 뒤에도 각종 보고서를 보느라 자유롭지 못하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시간이 날 땐 함께 키우는 마루, 토리, 찡찡이와 관저 주변을 산책하거나 뉴스를 보는 게 행복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어떤 별명이 마음에 드는지도 직접 밝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달님'은) 약간 쑥스럽잖아요. 듣는 저로서는. 근데 '이니'라고 하니까 훨씬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고요.]

앞서 청와대는 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뒤 출입기자들에게 처음으로 청와대 경내를 개방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참모들이 일하는 사무실 문도 활짝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87제곱미터 작은 집무실을 찾은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고,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여민관 전체가 업무공간으로는 비좁습니다. 비서실장 방도 좁고, 회의실도 좁고, 일부는 경호동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정치에 너무 소통이 없었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더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dohwon@ytn.co.kr]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3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2,93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3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