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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떠내려간 코뿔소, 인도에서 살아있는 채 발견

2017.08.19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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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떠내려간 코뿔소, 인도에서 살아있는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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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물살에 떠내려간 코뿔소가 인도에서 무사히 구출됐다.


네팔 치트완 밸리에 살던 두 살 암컷 코뿔소가 인도 바가 마을 치트완 국립공원에서 42km 떨어진 사탕수수 지역에서 발견됐다. 최근 '몬순 장마'가 네팔, 방글라데시 및 인도 일대에서 홍수를 일으켰고, 이 때문에 코뿔소가 국경을 넘어 떠내려간 것이다.

이번 폭우로 국립공원의 코뿔소 가운데 네 마리가 실종됐고, 이 가운데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실종된 코뿔소가 인도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네팔 측은 40명 정도의 팀을 구성해 코뿔소를 데려오기 위한 계획을 짰다. 국립공원 부국장 아리얄은 "인도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새끼 코뿔소를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인도인들은 수면 마취총을 이용해 코뿔소를 무사히 옮겼다.

이번 장마로 코뿔소 6마리가 익사했고 3마리가 실종됐다. 지역 신문에 따르면, 나머지 두 마리도 인도 다른 지역에서 발견됐으며 장마가 가라앉으면 정부의 관리하에 구출할 예정이다.


네팔 치트완 밸리에는 멸종 위기에 놓인 코뿔소 약 600마리가 모여 살고 있다. 지난주 장대비로 고립된 코끼리 등 야생동물을 구하기 위해 500명의 사람들이 뗏목을 동원해 동물들을 구조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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