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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폭탄테러 계획했었다"...조직적 기획 공격

2017.08.19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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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 연쇄 테러는 단독 범행이 아니라 조직적인 기획공격으로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또 차량이 아닌 대규모 폭탄 테러를 모의했던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페인 테러 용의자들이 속속 붙잡히면서 배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니스해변이나 베를린 때처럼 단순한 '외로운 늑대' 소행이 아니라 철저히 준비된 테러조직의 기획공격이라는 것입니다.

수사당국은 연속적으로 일어난 두 번의 테러가 서로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규모 폭탄 테러를 모의했던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폭탄을 제조하다 폭발 사고가 일어나 공격 수단이 없어지자 차량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조셉 푸홀 / 테러 목격자 : 테러 현장은 정말 악몽 같았습니다. 조용했던 동네가 테러리스트들이 원하는 끔찍한 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이슬람 급진무장세력, IS는 이번에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용의자들을 체포해 조사 중이지만 아직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세에 몰린 IS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해외에서 공격 빈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유엔의 분석입니다.

특히 피해자들의 국적이 무려 34개에 달하는 등 명백히 관광객들을 노린 것으로 드러나면서 조직적인 테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필립 / 프랑스 관광객 : 우리는 관광하러 왔지만, 지금은 떠날 수밖에 없습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어쩔 수 없네요.]


프랑스, 벨기에, 독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지대로 지냈던 스페인.

하지만 이번 사태로 대대적인 테러 소탕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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