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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분기점에서 고등학생 태운 버스 빗길에 넘어져

2017.08.20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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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방향 하남분기점 인근에서 고등학생을 태운 버스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강원도 고성으로 수련회를 가던 경기 화성시 능동고 학생 14명과 교사 등 18명이 탑승해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버스가 두 개 차선을 막아서면서 사고 구간이 30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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