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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안심·채끝살...부위별 맞춤 한우 나온다

2017.08.24 오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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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등심 중량이 다른 것보다 더 많이 나가는 소, 채끝살이 더 많이 붙은 한우.


이렇게 소의 원하는 부위를 맞춤형으로 늘려서 생산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수입 소고기에 맞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우 농가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공급하는 씨수소 정액으로 소를 키웁니다.

그래서 체중이나 지방함유량 등 전체적인 소 형질을 보고 농가에 맞게 씨수소 정액을 골랐습니다.

이달부터 한우 농가의 선택 폭이 훨씬 넓어졌습니다.

등심이면 등심, 안심이면 안심.

특정 부위가 더 발달한 한우를 생산할 수 있게 씨수소 정액을 고르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부위에 대해 고기 질량과 비율이 달라지는 소 정액을 맞춤형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상적인 범위 안에서 개량이 이뤄지기 때문에 소가 기형적인 체형으로 변할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등심 질량을 높이는 것으로 개량했을 때 늘어나는 등심 부위는 최대 4kg 정도입니다.

[박미나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 특정 부위를 차별화해서 브랜드별, 또는 농가 단위로 특정 부위가 개량된 소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겁니다.]

농민 입장에서는 소비자 기호나 부위별 가격 변화에 맞춰 농가 소득을 늘릴 수 있습니다.


[김영운 / 한우 사육 농민 : 비싼 부위를 한우 농가에서 생산하면 저희 농가에서는 굉장히 좋은 일이죠.]

농촌진흥청은 농가에서 쉽게 부위 맞춤형 한우 씨수소 정액 정보를 비교할 수 있게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개량사업소 홈페이지에 평가 결과를 올려놨습니다.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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