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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이즈 보여주세요"...창고 간 사이 직원 스마트폰 '슬쩍'

2017.08.28 오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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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고객인 것처럼 들어가서 직원들의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 현장, 직접 볼까요.

지난달 서울 영등포동의 한 대형 쇼핑몰입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신발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서성입니다.

이것저것 고르는가 싶더니, 직원에게 신발 치수를 묻습니다.

물건을 가지러 직원이 창고에 들어간 사이, 매장을 한 바퀴 쓱 둘러본 남성이 갑자기 빠른 걸음으로 매장을 떠납니다.

계산대 위에 무방비로 놓여있던 직원의 스마트폰을 훔친 것입니다.

이런 수법으로 남성은 지난 한 달간 수도권 백화점과 쇼핑매장에서 스마트폰 31개를 절도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21살 백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출소한 백 씨는, 도박 빚과 생활고 때문에 다시 범행에 손을 댔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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