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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찜질방에 산다"...서울 주거 취약가구 7만 돌파

2017.09.10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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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가운데 주택에서 사는 가구는 줄어든 반면 고시원·찜질방 등에서 지내거나 노숙을 하는 가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주택 이외 거처 가운데 '기타'에 해당하는 서울 거주 가구가 7만 2천140가구로 지난 2015년 6만 9천870가구보다 2천270가구, 3.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이외의 거처 가운데 '기타'는 상가나 고시원, 찜질방 등을 전전하거나 노숙을 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주거 환경에 놓인 가구를 지칭합니다.

지난해 서울의 주택 이외 거처 '기타' 가구 증가율은 전국 평균 3%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런 현상은 집값과 전셋값 상승의 영향으로 3∼4인 가구를 중심으로 서울을 빠져나가고 1인 가구의 전입이 늘어난 점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지난해 경기 침체로 집을 포기한 채 음식점 등 영업장에서 먹고 자는 영세 자영업자가 늘어난 점도 주택 이외 거처 '기타' 가구 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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