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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조사받던 30대 수갑 찬 채 도주

2017.09.19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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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경찰서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대구고용노동청 안동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30대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노동지청을 빠져나온 뒤 지인의 도움을 받아 수갑을 끊고 다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건설 관련 업종에서 일하던 중 근로자 임금 수천만 원을 주지 않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주요 도주 예상 경로에 수사진을 보내 A 씨를 찾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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