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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전통시장 이용하면 7만 원 저렴"

2017.09.21 오후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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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추석 차례상을 7만 원 정도 저렴하게 차릴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37곳과 대형마트 37곳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품목 대부분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고 밝혔습니다.

4인 기준으로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 7천 원 정도지만, 대형마트는 평균 29만 6천 원가량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추석 차례용품 가격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2.2% 내려갔지만, 대형마트는 11.4%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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