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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도로 포장하던 근로자 3명 덮쳐...2명 숨져

2017.09.24 오후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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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새벽 3시 반쯤 서울시 풍납동에서 55살 엄 모 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포장작업을 하던 인부 3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52살 오 모 씨 등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다른 근로자 1명도 크게 다쳤습니다.

또, 택시 승객 2명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택시 기사 엄 씨는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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