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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옷 갈아입은 설악산...첫 단풍 시작

2017.09.26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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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이죠.


올해 첫 단풍이 설악산 정상에 내려앉았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대청봉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하늘과 맞닿은 곳.

해발 1,708m 설악산 정상 대청봉 일대에 단풍이 내려앉았습니다.

짙은 녹음 사이로 물든 울긋불긋 단풍.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대청봉에서 바라본 설악산 정상입니다. 마치 물감을 뿌려놓은 듯 노랗고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은 자연이 수놓은 절경에 감탄이 터져 나옵니다.

[명노섭 / 충남 아산시 탕정면 : 제 평생에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은 처음 봅니다. 농도가 너무 짙고 아름답게 단풍이 들어서 내려가기 싫을 정도예요.]

정상부터 산 전체의 20%가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보는데 지난해보다 나흘, 평년보다 닷새 빨리 시작됐습니다.

큰 일교차와 늘어난 일조시간 덕인데, 설악산 단풍은 추석 연휴에 산허리까지 내려올 전망입니다.

[김종완 / 설악산 국립공원사무소 :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단풍은 대청, 중청을 거쳐 현재 서북 능선 그리고 공룡능선, 마등령까지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설악산에 이어 다음 달 중순 북한산과 내장산, 무등산에도 첫 단풍이 시작됩니다.


첫 단풍 이후 통상 2주 뒤 절정을 맞는데, 올해 단풍 절정은 다음 달 19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지리산 24일, 북한산 29일, 11월 초에는 무등산과 내장산으로 이어집니다.

전국 국립공원과 탐방로의 단풍 실황 정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YTN 홍성욱[hsw050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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