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시작전권 환수 전제는 북핵 대비 능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 발언에 대해서, 전작권 환수의 전제는 우리가 북핵에 대비할 태세가 돼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전시작전권을 행사하는 게 주권국으로서 당연한 일이지만, 독자적으로 북핵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김철근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의 발언이 지금 시점에 적절하지 않다며 지금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연합방위전력을 증강해 국민 불안을 해소할 때라고 비판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