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저가항공사 라이언에어(RYANAIR)가 항공편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40만 승객이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라이언에어가 항공편 취소를 알린 것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항공사 측은 조종사 부족을 이유로 10월 말까지 매일 40~50편의 항공편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발표 당일에만 총 56개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항공사 측의 일방적인 공지에 승객들은 황당하다는 반응. 라이언에어는 "가능하다면 승객이 원하는 일정으로 항공편을 무료 변경하고, 환불을 원한다면 환불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여행 예정지의 숙박비와 렌터카 비용 등을 지불한 고객들은 속만 태우고 있다. 항공편 이외의 비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가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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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최고경영자는 "다른 항공사 이용이나 렌터카 취소 등 기타 비용까지 우리가 부담할 수는 없다"며 별도의 보상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에 따르면 승객의 75~80%의 승객은 원하는 날짜와 비슷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소 10만 명의 승객이 항공편 일정에 차질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지만, 최대 40만 명이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항공사와 고객들 사이에 분쟁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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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라이언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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