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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추천해주세요" 명절에 더 많은 황당 문의

2017.09.29 오후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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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부모님께 드릴 선물 추천해 주세요."


이런 건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볼 법한 내용이죠?

그런데 민원 콜센터에 명절만 되면 이런 문의전화가 걸려온다고 합니다.

"추석 선물은 뭐로 하면 좋을까요?"

"조카 용돈은 얼마나 주면 적당할까요?"

"추석 특선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실제로 서울시 통합민원전화 120 다산 콜센터에 걸려왔던 문의입니다.

여러분이 상담원이라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난감하지 않으신가요?

그런데 이런 황당한 전화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이 걸려온다고 합니다.

명절 연휴에 서울 다산콜센터는 상담원 2백 명 이상이 비상근무를 하는데요.

한 명이 하루에 많게는 백 통 넘게 전화를 받는데 이런 황당한 전화가 걸려오면 안 그래도 연휴에 일하는데 더욱 힘이 빠지지 않을까요?

얼토당토않은 질문을 하는 사람은 또 말꼬리를 잡고 늘어져 전화를 길게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상담원 입장에선 바로 전화를 끊을 수도 없는데요.


일일이 상대하다 보면 온몸에 진이 빠지기 마련이라고 상담원들은 토로합니다.

연휴도 반납한 상담원들이 이런 전화에 시달린다면 정작 위급한 전화상담은 뒷전으로 밀릴 수가 있습니다.

그 피해를 내가 볼 수도 있는 만큼, 불필요한 상담전화 절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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