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와 이탈리아 사이의 지중해에서 난민선이 전복돼 난민 3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제이주기구는 난민 70여 명을 태운 선박이 지중해 상에서 튀니지 해군 함정과 충돌해 침몰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시신 여러 구가 수습됐고 20명은 실종됐다고 국제이주기구는 전했습니다.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지중해 중부 루트는 항해가 쉽지 않아 '죽음의 뱃길'로 불리는 가운데 올 들어 지중해 중부 루트에서 수장된 난민은 2천542명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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