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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줄레이 전 프랑스 문화장관, 유네스코 사무총장 선출

2017.10.15 오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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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엔 산하 대표적인 기구 유네스코가 새 사무총장에 아줄레이 프랑스 전 문화부장관을 선출했습니다.


여성인 아줄레이 신임 사무총장이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탈퇴 선언으로 곤경에 처한 유네스코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주목됩니다.

박병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즉 유네스코의 새 사무총장에 오드리 아줄레이 전 프랑스 문화부장관이 선출됐습니다.

아줄레이 전 장관은 유네스코 이사회 투표에서 카타르의 하마드 빈 압둘 알카와리 후보를 30대 28, 두 표차로 제치고 승리했습니다.

투표 과정에서 카타르와 다른 걸프지역 국가들은 극심한 대립 양상을 보였고 아랍에미리트는 특히 카타르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보였습니다.

[압둘라 알라이시 / 아랍에미리트 대표 : 카타르가 승리했다면 큰 스캔들이 됐을 것입니다. 여러 사람이 (카타르 관련) 뇌물과 부패 의혹을 거론했습니다.]

아줄레이는 다음 달 10일 195개 유네스코 회원국들이 참석하는 총회 투표에서 인준되면 보코바 현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새 사무총장에 취임합니다.

아줄레이는 유네스코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사무총장이고 프랑스인으로도 두 번째입니다.

선거 승리 후 아줄레이 신임 사무총장은 유네스코의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오드리 아줄레이 / 유네스코 신임 사무총장 : 위기의 순간에 유네스코를 떠날 것이 아니라 투자와 지원을 강화하고 개혁해야 합니다.]

이보다 앞서 유네스코가 문화유산 선정에 있어 이스라엘보다 팔레스타인 측에 유리한 결정을 내리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잇따라 유네스코 탈퇴를 발표해 문화교육기구인 유네스코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여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박병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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