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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비서실장, 전사 아들 정쟁화에 실망"

2017.10.19 오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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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사자 유족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아프간에서 목숨을 잃은 차남의 죽음이 정쟁의 대상이 되는데 실망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켈리 비서실장은 미국인의 죽음이 아닌 예우 등의 절차에 초점이 맞춰지는 데 대해 "역겨워하고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불행한 가정사까지 꺼내 들어 민주당 의원 등과 공방을 벌이는 데 대한 불쾌감을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회견에서 이달 아프리카 니제르에서 전사한 특전부대원 4명에 관한 공식 언급이 없느냐는 질문에, 오바마 전 대통령도 전사자 유족에게 연락한 적이 없다는 근거 없는 발언을 해 역풍을 맞았습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켈리 비서실장이 7년 동안 함구해온 차남의 전사 사실을 거론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프레데리카 윌슨 민주당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니제르에서 전사한 존슨 장병 미망인에게 위로 전화를 걸어 남편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알고도 지원했을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거짓말이라며 거듭해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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