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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승객 폭행했던 보안요원 해고

2017.10.19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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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승객 폭행했던 보안요원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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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승객을 폭력적으로 끌어내 논란이 됐던 시카고 오헤어 공항 소속 보안요원 2명이 결국 해고됐다.


당시 보안요원들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켄터키주 루이빌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 탑승했던 베트남계 미국인 승객 데이비드 다오(69세)씨가 자리 양보 요구를 거절하자 다오 씨의 사지를 붙잡아 억지로 끌어내 논란이 되었다.

이 과정에서 이 승객은 코뼈가 골절되고 치아가 두 개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상까지 보였다. 이 사건은 전 세계에 대서특필돼 유나이티드 항공사를 거부하겠다는 움직임까지 일었다.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 시 감사실은 "시카고 오헤어 공항 보안요원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 결과,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시카고 항공청 소속 보안요원은 긴급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승객을 폭력적으로 끌어냈고, 논란이 되자 행위를 은폐하려 한 사실이 드러나 해고 처분한다"고 밝혔다.

또 시카고 항공청은 내년 초 이번 사건의 종합 보고서를 제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처분에 대해 피해 승객이었던 데이비드 다오 씨의 변호사는 "당시 폭력을 저질렀던 보안요원들이 해고된 처분은 승객에게 폭력적으로 대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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