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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축구심판, 퇴출 정지 가처분 기각

2017.10.24 오후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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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경기에서 오심 파문을 일으켜 퇴출된 축구 국제심판 박인선 씨가 징계를 정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 씨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상대로 잔여경기 심판배정 정지 징계를 막아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광주 대 서울 전에 부심으로 나섰습니다.

당시 공이 광주 수비수 등에 맞았지만, 주심은 손에 맞은 것으로 판정해 '페널티킥'이 선언됐습니다.

이후 프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박 씨가 무선교신으로 주심에게 핸드볼 반칙이라고 말했는데도 오심으로 드러나자 책임을 회피하려 거짓말했다며 퇴출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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