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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치료법, 하이푸가 최선?…“시술 전 충분히 상담 받아야”

2017.10.30 오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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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치료법, 하이푸가 최선?…“시술 전 충분히 상담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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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포미즈여성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8일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이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철 포미즈여성병원 과장이 출연해 자궁근종에 대해 설명했다.

정 과장은 “자궁근종은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양성종양을 말한다”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월경 과다, 월경통, 골반 통증,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법으로는 자궁적출술, 자궁절제술, 근종절제술 등 수술적 요법과 절개를 최소화한 자궁근종 용해술, 혈관색전술, 그리고 고강도 초음파를 병변 부위에 쬐어 근종을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인 ‘하이푸’ 시술 등이 있다.

정 과장은 “초음파가 압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종양 온도를 높여 파괴한다”며 “치료 부위를 실시간 관찰함으로써 목표 종양만 태우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하이푸 시술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이외에도 다양한 질환에 쓰인다.

정 과장은 “난소의 자궁내막증이 수술로 인해 복벽으로 전이돼 발생하는 복벽 자궁내막증, 제왕절개 수술 이후 자궁의 상처에 착상돼 발생하는 반흔 임신, 유방에 생기는 양성종양 등도 하이푸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하이푸 시술이 모든 경우에 효과적일 수는 없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과장은 “특히 복부에 흉터가 있거나 복부 지방층이 3.5cm 이상 되는 환자, 자궁경부에 위치한 근종이나 자궁외부에 줄기로 연결된 유경성근종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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