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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당뇨 어린이 보호 정부종합대책 발표

2017.11.13 오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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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세계 당뇨의 날을 앞두고 정부가 소아 당뇨 어린이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소아 당뇨 어린이의 학교에 안전한 투약공간을 마련하고, 연속혈당측정기와 인슐린 자동주입기의 재료비 지원 등의 대책을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소아 당뇨 환자들은 하루 네 번에서 일곱 번 혈당을 측정하고 일과 중에 인슐린을 투약해야 하지만, 일부 어린이는 친구들의 놀림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에서 몰래 주사를 놓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소아 당뇨 어린이는 1,720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고, 소득 수준이 낮고 농어촌 지역일수록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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