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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민의당·바른정당, 예산안 함께 논의하자"

2017.11.15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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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2 회의' 구성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혁과 민생의 길에 여야가 동행하는 것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 염원에 부합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정부 여당은 야당이 지적하면 더 나은 예산안을 만들 각오가 돼 있다며, 자유한국당도 비판을 위한 비판만 하지 말고 제1야당답게 통 큰 자세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3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정책연대에 합의하자 여당까지 세 당이 함께 하는 '2+2+2 회의' 구성을 제안했지만 양쪽으로부터 뚜렷한 답변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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