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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습실 열고 특강 준비...발 빠른 학원가

2017.11.17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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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진으로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은 공부할 시간이 일주일 늘었습니다.


기존 일정을 취소한 학원가도 발 빠르게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최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입시학원 강의실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수능시험장에 있어야 할 수험생들이 문제집 풀이에 한창입니다.

[윤인상 / 수험생 : 미룬 건 당연히 미뤄야 했다고 생각해요. 포항에 있는 학생들은 지진 나면 볼 수가 없잖아요.]

수능 연기에 학원가는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능 다음 날 열릴 예정이던 논술시험 대비 특강은 전격 취소됐고,

[차진순 / 입시학원 부원장 : 논술 (준비) 들어가야 하는데, 수능 연기가 되니까 완전 변경이 되겠는데…. 대학이 발표한다면 저희도 거기에 맞춰서….]

틈새를 노리고 발 빠르게 일주일 유료 강의를 마련하는 학원까지 생겼습니다.

[입시학원 관계자 : 특강 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1회분이 87,500원이에요. 수업을 두 번 듣기로 하고 5일 동안 무료로 자습실 이용하는 것도 가능한 거고요.]

한 온라인 교육 업체는 인터넷 강좌 수강 기간을 무료로 일주일 연장했습니다.

[강진웅 / 온라인 교육 업체 직원 : 수능시험 연기로 수험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늘어난 일주일 시간을 복습 등에 활용해서 마지막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수능 날짜 연기로 준비 시간이 늘었다며, 의지를 다지는 수험생도 있습니다.


[조민지 / 수험생 :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잘 준비할 수 있게 해야죠. 그 전에 일주일 동안 했던 걸(공부) 그대로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수능 연기가 발표된 15일 하루 동안 모의고사 교재 판매량은 전날 대비 40배나 증가했습니다.

YTN 최기성[choiks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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