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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포항 이재민에 '임대 아파트' 긴급 지원

2017.11.17 오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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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포항 이재민에 '임대 아파트'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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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으로 임시 거처가 필요한 이재민들에게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대 아파트가 긴급 지원됩니다.


LH 관계자는 포항 지진 이재민들이 임시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 아파트 160가구를 우선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항 북구의 장량국민임대아파트 71가구와 남구의 대궁하이츠, 보광그린파크, 우성한빛타운아파트 89가구입니다.

이재민들은 이들 임대 아파트에 6개월 동안 살 수 있고, 보증금 면제와 임대료·관리비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LH 관계자는 포항시에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한 뒤 신청과 선정 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입주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H는 신청자가 많을 것에 대비해 임시 거처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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