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의 백화점에서 승강기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승강기와 벽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 5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백화점에서 승강기와 벽 사이에 49살 이 모 씨가 끼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동료들과 퇴근하던 중 혼자 현장에 확인할 것이 있다며 올라간 뒤 작업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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