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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혐의 프로야구 이성민 집행유예

2017.11.24 오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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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선수 이성민 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씨에게 돈을 주고 승부조작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김 모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0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이 씨는 NC 구단 소속이던 지난 2014년 7월 4일 경기에서 1회 볼넷을 던지는 대가로 김 씨에게 3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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