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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배우 이미지 고독사...사망 2주 뒤 발견

2017.11.28 오후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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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배우 이미지 고독사...사망 2주 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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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서울의 달', '육남매' 등에 출연했던 배우 이미지 씨가 향년 58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 이미지 씨는 지난 25일 혼자 살던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이웃 주민의 악취 신고로 이 씨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이 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지난 11월 8일 이 씨가 오피스텔에 혼자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으며 국과수 부검 결과 비뇨기 계통 질환에 의한 사망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타살이나 자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고 이미지 씨의 사망 시점은 2주 전쯤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이미지 씨는 197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최근 '거상 김만덕'까지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내일 오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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