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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美 대사 "北 핵·미사일 실험 중단 선언하면 대화 가능"

2017.12.07 오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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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브랜스테드 중국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이행할 경우 미국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브랜스테드 대사는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핵 개발을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을 중단을 중국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내기 시작했고 제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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