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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중립지대 후보들 "洪 사당화 막을 것"

2017.12.07 오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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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주영·조경태·한선교 의원 등 이른바 '중립 지대' 후보들은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홍준표 대표 사당화를 막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주영 의원은 사당화를 막고 강력한 대여 투쟁을 펼치겠다며 당의 분열을 도려내고 보수세력을 대통합의 바구니에 담아 후안무치한 문재인 정권을 야당의 결집된 힘으로 심판하고 막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당이 무너지고 있는데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았다면서 당 대표가 비민주적이고 패권화된 방향으로 간다면 강력한 투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선교 의원도 당의 최고 지도자가 상대 계파를 향해 바퀴벌레, 암 덩어리라고 한 것도 부족해 고름이라는 말까지 했다며 홍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오늘(7일) 오후까지 한국당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이 결과를 토대로 내일 오후 중립지대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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