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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트럼프 결정이 중동 분열 초래"

2017.12.07 오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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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데 대해 러시아도 비판 행렬에 가세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중동 지역을 분열로 이끈다"면서 정치·외교적 해결 방안을 계속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도 "미국의 새로운 입장 발표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며 모든 당사자는 통제 불능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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