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中 북핵시설 점령훈련 관련 대책회의 안 해"

국방부는 중국군이 지난해 말 북한 영변 핵시설 점령훈련을 했고 우리 군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중국의 북한 영변 핵시설 점령훈련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중국군의 영변 점령 훈련 실시 여부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가 확인해 줄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국내의 한 매체는 중국군이 지난해 말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해 영변 핵시설 점령을 가정한 대규모 군사훈련을 했고 이를 파악한 국정원과 합동참모본부 등이 긴급 대책회의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