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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신용 중간등급에 최저 6% 대출 내년 출시

2017.12.18 오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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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가 그동안 도입을 추진해 온 '우체국 중금리 대출'을 내년쯤 출시합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오늘(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우정사업 경영합리화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신용등급이 중간 정도인 4∼7등급의 '중신용자'가 6∼12% 금리로 우체국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통해 1조4천억 원의 이자 부담을 줄여 서민 가계부채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노사 협의를 거쳐 집배원들의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인력을 증원하는 등 노동 조건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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