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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띄우는 편지] 케냐 이진주 씨

2018.01.01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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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멀리 케냐에서 인사드려요.


한국은 날씨가 무척 추운데 건강하신지 가족들은 다 잘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저희는 케냐에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김 서방하고 처음 아프리카에 간다고 할 때 걱정하며 보내주신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가 여기서 지낸 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어요.

한국보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순수하고 밝게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이 제게 큰 기쁨이 되고 케냐에서의 삶이 행복해요.

멀리 있어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해드리지도 못해 죄송한 마음이 있지만 늘 저희를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2018년에는 더 건강하시고 가족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요.

새해에는 케냐도 다시 한 번 와주세요.


기린이랑 얼룩말 같이 보러 가요.

늘 그립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큰딸 진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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