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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로브 '검은 물결'...'미투 캠페인' 계속

2018.01.08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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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와 제작들이 성희롱과 성폭력에 집단 항의를 표시하고 강한 연대감을 보여주기 위해 골든글로브 레드 카펫에 똑같이 검은 옷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현지 시각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주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배우와 감독, 제작자들이 일제히 검은 의상을 맞춰 입고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의 성추문으로 촉발된 할리우드 성폭력 실태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재발방지를 위해 한목소리로 '미투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여성배우와 제작자뿐 아니라 남성배우들도 검은 정장을 입고 적극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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