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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에 북핵대표도 분주...비핵화 대화로 이어지나

2018.01.08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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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처럼 열리는 남북대화를 앞두고 북핵 대표들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를 계기로 완화된 한반도 정세에 기대감을 가지면서도, 이번 대화의 흐름을 살려 비핵화 대화로 이끌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분위기입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벽두부터 급물살을 탄 남북관계와 더불어 북핵 대표들도 덩달아 바빠졌습니다.

남북 회담을 하루 앞두고 만난 한일 북핵 수석대표는 모처럼 만의 남북 대화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동력으로 삼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난 5일엔 쿵쉬안유 중국 북핵 수석대표도 한국을 찾아 남북 대화에 지지를 표명했고,

[쿵쉬안유 / 중국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지난 5일) : 이번에 제가 온 것도 최근 새해 들어 한반도에 새로운 정세 변화와 관련해서 한국 측과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한….]

남북회담 이튿날엔 우리 측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으로 향합니다.

조셉 윤 미국 북핵 수석대표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남북 회담 상황을 설명하고 북핵 해법을 협의하기 위해섭니다.

관련국들의 관심은 어렵게 트인 남북 대화의 물꼬가 비핵화 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은, 정부가 이미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저희가 과거에 이런 북핵 문제 풀어나가는 데 있어서 남북관계를 활용했던 그런 좋은 경험도 갖고 있고요, 이런 양자(북핵과 남북관계)를 조화시키면서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북핵이 당장 협상탁에 오르지 않더라도 이번 회담이 비핵화 대화를 이끌 첫 단추가 될 수 있을지 주변국들의 이목이 판문점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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