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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대비' 공항·항만 휴대품 7주간 집중 검사

2018.01.15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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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7주 동안 전국 공항과 항만에서 테러에 대비한 휴대품 집중검사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모든 여행객 휴대품은 원칙적으로 모두 엑스레이 검사를 받게 됩니다.

관세청은 휴대품 개장 검사와 여행객 신원 검색도 대폭 강화해, 테러 위험 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입니다.

관세청은 이번 단속으로 공항 입국장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최대 2∼3시간 더 길어질 수도 있지만,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행객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전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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