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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타임스퀘어에 '노무현 풍자 광고' 게재 논란

2018.01.26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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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수 성향 인터넷사이트 회원이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회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축하 광고가 타임스퀘어에 걸린 것을 보고 감명받았다며, 자신이 의뢰한 광고가 뉴욕 현지 시각 25일 밤 12시 5분부터 5분가량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내걸린다고 밝혔습니다.

광고에는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코알라와 합성한 사진 등 합성사진 3장과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취지가 담겼다는 논란이 일자, 해당 광고 대행사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이 담겨 한국의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했다는 소식을 광고 송출 후 접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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