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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 3위' 美 국무부 새넌 차관 사의..."외교 공백 우려"

2018.02.02 오전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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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서열 3위'인 톰 새넌 정무차관이 현지 시간 1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새넌 차관은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하고자 하며, 가족을 돌보고 인생을 돌이키며 남은 삶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헤드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새년 차관이 후임자 지명 때까지 근무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넌 차관은 34년 경력의 베테랑 외교관으로 로이터통신은 "핵무장을 한 북한의 위협을 포함한 외교적 우려가 표명되는 시기에 노련한 베테랑이 국무부를 떠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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