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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남북 인사, 인천공항 접견실에서 환담

2018.02.09 오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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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김영남 위원장과 조명균 장관이 귀빈실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안내를 하고 있고요.

그 뒤를 이어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밝은 미소와 함께 도착을 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서 리선권, 최휘 북한 관계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최휘, 리선권 순이군요.

리선권이라든가 다른 사람들은 우리 측 대표자들과 많은 회담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경직된 모습을 느낄 수 있는데요.


사실 김여정 제1부부장의 입장에서는 우리 측 고위 관계자와 직접 조우를 하는 것도 처음이고 남측에 오는 것도 처음이고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 귀빈실에 들어온 것도 처음이고 저렇게 많은 남측 카메라 앞에 서 있는 것도 처음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조명균 / 통일부 장관]
며칠 전까지도 꽤 추웠습니다. 그런데 북측에서 귀한 손님들이 오신다고 하니까 날씨도 거기에 맞춰서 따뜻하게 변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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