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첫날, 민주당은 충남, 충북에 이어 대전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견 발표가 끝난 모두 끝난 뒤 후보자들의 첫 승부죠, 충청권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첫 순회경선의 열기가 뜨겁네요.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세 번째 합동연설회가 이곳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연설회장을 가득 메운 당원들이 지지하는 후보를 향해 박수와 함성을 보내고 있는데요.
최고위원 후보들이 먼저 정견 발표를 하고, 뒤이어 당 대표 후보들도 연설합니다.
앞서 후보자들은 충남 공주, 충북 청주에서 정견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김민석 후보는 이른바 '명청대전'의 연장전은 민주당의 지옥이고, 그 지옥문을 닫아야 한다고 정청래 후보를 겨냥한 맹공을 이어갔습니다.
'강력한 개혁 당대표'를 내세운 정청래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를 끝까지 지킬 사람은 오히려 자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송영길 후보는 정부에 저주를 퍼붓는 유시민 작가에게 침묵하는 당 대표가 필요하냐며 정청래 후보를 꼬집었습니다.
정견 발표가 모두 끝나고 나면 충청권 권리당원·대의원 투표에 대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요.
이후 결과 발표를 마지막으로 순회경선 첫날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앵커]
오늘 처음 투표 결과가 공개되는 만큼, 향후 전당대회의 가늠자가 되겠군요?
[기자]
네, 당 대표에 출마한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후보 모두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자신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김민석 후보와 정청래 후보 양강 구도 속 송영길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 권리당원 수는 수도권과 호남이 많고 충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구체적인 표심이 처음 드러나게 되는 만큼 향후 전당대회 결과를 미뤄 볼 가늠자가 될 수도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특히 충청권의 경우 정청래 후보의 고향인 충남 금산이 포함된 곳이라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정 후보는 '승리의 고지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앞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다만 김민석 후보는 첫 주에 좀 뒤지더라도 큰 차이로 벌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다며, 7%까지 밀리는 정도면 이후 역전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했습니다.
선호투표제를 도입한 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서는 1, 2, 3순위 후보자를 모두 투표해야 하는데, 일단 중간발표에서는 1순위 득표율만 공개합니다.
최고위원 중간 개표 결과도 발표되는데, 친명계 5명, 친청계 3명으로 평가되는 후보 8명 중 중간 순위 5위 안에 누가 포함될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대전 합동연설회장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영상기자 : 정진현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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