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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폭등한 SK하이닉스...'저점매수'에 웃는 최태원 [Y녹취록]

Y녹취록 2026.07.31 오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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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우리 증시는 반도체주가 이끌고 있는데 삼전닉스가 그 변동폭에 주요하게 작용을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어제 장 마감 전에 최태원 회장이 48억 원 규모, 3600주 정도 매입을 했거든요. 이 부분이 오늘 증시에도 영향이 있었을까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이게 심리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줬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요즘 최태원 회장님, 돈이 아쉽잖아요. 전 사모님하고 이혼소송에서 무려 9440억 원을 물어줘야 되는 상황인데 현찰이 필요할 텐데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 주식을 수십 억 원 샀거든요. 이것은 아마도 투자한 주주들, 주주분들이 최근에 주가가 많이 떨어지니까 마음이 상심된다. 그래서 내가 최고 회장으로서 책임경영이라는 이름 하에 저도 삽니다. 그러니까 두 가지 메시지가 있는 것이죠. 하나는 우리 SK하이닉스 주가, 절대 무너질 회사 아닙니다. 가만히 가지고 있으면 주가 다시 오를 겁니다라는 그런 메시지를 주는 게 하나 있고, 또 하나, 저도 지금 돈이 없는데 사는 것은 그만큼 SK가 가치 있는 회사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 아니냐. 그런데 일각에서는 그럼 좀 많이 사지 왜 49억밖에 안 샀느냐, 이런 얘기가 실제로 나와요. 그래서 제가 조사를 해 봤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더 많이 사고 싶었대요. 시장에 더 강력한 메시지를 주기 위해서. 그런데 어제 마지막 장 끝나기 직전에 산 거니까 현재 우리나라의 상장회사는 공시제도라는 게 있어서 재벌 총수나 지배 주주자가 주식을 50억 이상을 사면 공시를 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공시가 필요 없는 만큼의 최대한을 샀다. 최태원 회장은 결국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고요. 최태원 회장은 지금 SK 주식이 거의 30% 올랐으니까, 그러니까 저 선택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게 됐고요. 그래서 옛말에도 재테크를 하려면 가난한 사람 옆에 다니지 말고 큰 돈 움직이는 사람 옆 따라가라는 그런 얘기가 있기는 있는데, 역시 SK에 투자하시려면 최태원 회장 옆에 딱 달라붙든지 아니면 최태원 회장 만나기 어려우면 적어도 서린동, 종로2가 일대에서 밥을 먹어도 SK 앞에서, 술을 먹어도 SK 앞에서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 농담조로 그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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