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윤기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는 전 광산경찰서 형사과장이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경찰이 앞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전 형사과장의 영장을 재신청해 또다시 영장 심사가 이뤄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장윤기를 수사했던 형사과장이 영장 심사는 마무리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 광산서 형사과장 박 모 경정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은 12시 반쯤 마무리됐습니다.
박 경정은 지난 영장심사와 같이 고인과 유족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는데요.
여러 질문에 '영장 심사에서 성실히 소명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장윤기 사건을 지휘했던 박 경정에게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적용됐는데요.
장윤기에게 형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 살인을 적용하는데 영향력을 끼친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법원은 지난 21일,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박 경정의 영장을 기각했는데요.
특별수사단은 박 경정의 영장 기각 일주일 만에 영장을 재신청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관련 인물들을 피의자와 참고인으로 20여 차례 소환해 증거를 보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윤기는 범행 전 다른 여성을 상대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영장심사에서는 당시 스토킹 범죄 처리가 잘못된 걸 숨기려고 의도적으로 성폭행 살인죄를 적용 안 한 게 아닌지 추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영장청구서에는 박 경정 측이 사실을 왜곡해서 이른바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표현도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경정의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늦은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VJ : 이건희
YTN 나현호 (nhh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