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복잡해진 미국-이란 전쟁...中 '대만 침공' 가능성 커지나 [Y녹취록]

Y녹취록 2026.07.31 오전 09:20
AD
■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국제안보통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미군의 요격미사일 패트리엇, 사드 미사일 재고가 40%로 떨어졌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이란의 이런 공격이 이루어지다 보니까 함의가 무엇이냐, 교수님께서 계속 분석을 해 주셨는데요. 외신에서 또 눈여겨볼 만한 기사가 있더라고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만한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이런 상황을 중국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반길주> 이게 침공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에서도 볼 수 있고 낮다는 시각에서도 볼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전쟁을 통해서 미국의 군사적인 대응력 이런 게 무기 측면에서는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그러면 패권을 가져가려고 하는 도전자 입장에서는 그 힘이 약화될 때가 전쟁을 개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판단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인식을 할 가능성도 있어요. 그렇지만 과연 명분 없는 전쟁을 했을 때 이란이 결집을 하고 저항을 하면서 미국을 결국 전쟁에 쉽게 이기지 못하게 끌고 나갔던 그런 모습 있잖아요. 그런 모습은 국제사회가 과연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점령하려고 했을 때 미국처럼 도전에 직면할 가능성은 없느냐, 이것도 있잖아요, 사실상. 그러면 이걸 다 놓고 판단하기 때문에 군사적 판단뿐만 아니라 정치적 판단, 국제정치적 판단도 맞물릴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아마 나름대로 셈법을 가동시키는 식이다. 그래서 이란전의 최종 상태가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높이는지 낮추는지를 판단하는 가늠자가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 가운데 우리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것은 호르무즈 그리고 홍해 아니겠습니까? 지금 후티 반군이 홍해 쪽을 틀어쥐면서 계속 압박을 하고 있는데 사우디가 홍해 방위연합을 만들어서 대응하겠다라고 했습니다. 효과가 있을까요?

◆반길주> 지금 이란 전쟁이 바다를 통해서 확전되는 양상이 커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시작했다가 홍해, 카스피해까지 가고 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홍해 지역은 누가 주도권을 행사하느냐라는 경쟁지대가 되고 있고 그러면 사우디가 결국 미국의 호위를 받으면서 주도권을 장악해야 한다는 셈법이 가동될 수밖에 없죠. 그리고 후티 반군은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한 국가만 딱 표적으로 삼았잖아요. 그게 사우디 봉쇄였거든요. 그러면 사우디가 가만 있을 수 없는 것이죠. 그러니까 14개국 해상연합 구상을 통해서 그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개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기회로 해서 시아파하고 수니파의 대결 지대인 이란과의 대결이 있잖아요. 이란전쟁 국면 이후에 주도권을 장악하는 기회로 활용하려고 하는 전략적인 포석도 있다고 봐야겠죠.

◇앵커> 이런 가운데 후티 반군이 중국 선박은 제외할 수 있다라고 밝혔었는데 기억을 좀 돌이켜보면 이란도 호르무즈 봉쇄 초기에 중국 선박에 대해서는 돈을 받고 보내준다든지 약간 우호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았습니까? 후티도 지금 중국과 어떤 식의 소통을 하고 있을까요?


◆반길주> 지금 후티 반군이 여러 가지 펼치는 전략, 그다음에 셈법을 보면 이란이 했던 것과 굉장히 유사해요. 그 선례 효과 측면에서 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함으로써 군사력이 강한 미국을 상대로 압박하는 데 상당 부분 성공했다는 판단을 하잖아요. 그리고 이게 효과가 다른 곳으로까지 부정적 파급효과가 있는 상황이 인도네시아에서는 말라카 해협 통행료 부과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가 나중에 철회하기는 했지만 그런 얘기까지 나오고. 그리고 러시아는 북각항로를 통행료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인데 선례 효과가 작동되는 여지를 판단해야 되는 상황에서 후티 반군이 유사한 방식으로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하고 통행료를 얘기했어요. 그건 결국 이란의 해협 봉쇄가 통했다고 생각을 하고 후티 반군도 비슷하게 하겠다는 것인데 거기에서 말씀하신 대로 중국은 제외시킨다라고 하는 게 이란을 모방한 것과 똑같은 게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후티 반군의 배후에는 이란이 있고 이란의 배후에는 중국이 있다는 공식이 되잖아요. 그러면 후티 반군도 중국을 언급함으로써 중국을 전선에 끌어들이는 것이죠. 그래서 중국을 전선에 끌어들이면 이 중동 전체가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지대가 되거든요. 그러면 이란과 후티 반군 입장에서는 불리할 게 없다, 더 유리해질 수도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8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2,12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09,118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