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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재산 관리인' 이병모 구속...다스 의혹 수사 속도 낼 듯

2018.02.16 오전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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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을 오랫동안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이 국장을 상대로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흐름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계획인데,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박경석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인으로 불리는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이 증거인멸,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국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입출금 내역이 담긴 장부를 파기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이 국장을 상대로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에서 이 전 대통령쪽으로 흘러 들어간 자금의 유무와 불법성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이 국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 김재정 씨 일가의 다스 지분 등 재산의 상당 부분이 차명으로 관리됐고 실제로는 제 3자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 국장이 말한 제 3자가 이 전 대통령을 의미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다스의 최대 주주인 이 전 대통령 큰형 이상은 씨의 아들 동형 씨로부터도 아버지의 다스 지분이 이 전 대통령의 것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런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전 대통령은 이상은 회장의 지분 47%와 김재정 씨 일가 지분 23%를 실소유한 다스의 최대주주로 볼 수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진술을 뒷받침할만한 물증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풀 수 있는 열쇠로 평가받는 이병모 국장이 구속되면서 검찰 수사는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경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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